안녕하세요 onesonce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콜드 브루를 내려먹어 봤는데요
침출식으로 추출하는 콜드 브루의 경우에는 풍미도 좋고 평균적으로 향도 좋은데
산미가 느껴지지는 않아서 특별한 향을 더해서 먹어보려고 얼그레이와 함께 내려먹어 봤어요
차에서 나는 약간의 단맛과 은은한 향이 커피 맛을 더 좋게 해 주더라고요
저는 빈 플러스 마이 더치를 이용해서 콜드 브루를 내려먹는데요
이런 기구가 없어도 내려 드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콜드 브루 기구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내려주시면 되고요
사진에 보이는 스테인리스 부분이 커피가루를 넣는 부분인데요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위해 저는 종이 커피 필터를 한 장 깔아주었어요
에스프레소용보다 조금 더 굵고 핸드드립보다는 조금 얇게 갈린 커피가루 30g을 넣고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 하나에서 찻잎을 꺼내서 넣어주세요
커피가루 30을 더 넣어준 뒤에 물이 골고루 스밀 수 있도록
윗부분을 정리해줍니다
정리해준 커피가루 위로 종이 필터를 깔아주고
한 방울씩 떨어뜨려 커피를 내려주기에 앞서
커피가루가 골고루 젖게 만들기 위해서 커피가루를 다 적셔서 커피가 추출되도록
물을 먼저 부어줍니다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한다면 물을 임의로 붓는 것을 멈추고
물통에 물을 채우고 밸브를 조절해서 물방울이 1초에 1방울 정도씩 떨어지도록 조절해주세요
물이 떨어지는 속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너무 오래 걸려서 추출하게 되면
추출된 커피 원액에서 군내가 나더라고요
콜드 브루 기구가 따로 없으신 분이라면
커피가루 60g,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 1개를 다이소에서 손쉽게 구하실 수 있는 육수용 티백에 넣어서
500ml 정도의 냉수에 넣어 하루정도 냉침해주세요
콜드 브루 기구를 통해서 추출한 것만큼 진하게 추출되지는 않지만
냉침 특유의 깔끔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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