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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간단하지만 가볍고 맛있게!! 여름맞이 들기름 막국수!

by onesonce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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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nesonce입니다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됐어요

이번 장마는 유난히 습한 것 같아요

비가 오는 시간은 길지는 않은데 정말 습하더라고요

점점 아열대 기후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비가 올 때도 스콜이 오듯이 오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가볍고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오늘은 들기름 막국수를 해 먹었어요

 

메밀은 소화에 좋고 시원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들기름과 궁합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냉메밀을 먹으면 보통 간 무와 함께 먹는데 

이것도 역시 무의 성질이 따뜻해서라고 해요

 

막국수는 이번에 들기름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샀는데요

쿠팡에서 구매했고 5130원?이었어요

이번에 먹어보니까 메밀 맛도 많이 나고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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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한 줌 넣어주세요

사실 국수만큼 1인분을 맞추기 어려운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파스타 개량하듯이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삶았어요

 

면끼리 달라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물이 많이 끓고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차가운 물을 부어주면 면을 더 탱탱하게 삶으실 수 있어요

설명서에는 면을 7분 정도 삶아주라고 되어 있는데요

중간중간 면의 익은 정도를 확인해가면서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5분 조금 넘게 삶아주었어요

 

면을 채반에 걸러주고 찬 물에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여름이라 수돗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죠

마지막에는 냉수로 한 번 더 헹궈주세요

물이 빠지도록 채반에 얹은 채로 잠시 옆에 놔두어 주세요

 

소스를 만들어줄 차례죠?

소스가 정말 간단해요

간장 3T, 식초 1T, 설탕 1T 넣어서 섞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장아찌 간장을 사용했어요

보통 장아찌를 만들 때 간장과 식초 설탕을 1: 1: 1 비율로 넣기 때문에

장아찌 간장 2T에 일반 진간장 1T을 섞어 주었어요

장아찌 간장을 사용하면 장아찌에 스며든 양파나 고추 향도 같이 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깨는 직접 갈아서 사용했어요

깻가루를 넉넉하게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나요

집에 깻가루가 있으신 분들은 그걸 사용하시면 되고요

저처럼 없으신 분들은 깨를 직접 갈아서 사용하시면 돼요

 

그릇에 물기가 빠진 국수를 담아주시고

소스를 부어주세요

국수 위에 깻가루를 얹어주시고

들기름을 넉넉히 두 바퀴 정도 둘러주세요

조미가 안된 구운 김을 잘게 잘라서 얹어주세요

저는 좀 크게 찢어서 얹었는데요

씹는 맛이 있어서 맛은 좋았는데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생각보다 별로네요

조미김을 사용하시는 분은 소스를 조금 덜 넣으신 상태로

비비신 다음에 간을 보면서 마저 넣어주세요

 

간단하지만 가볍고 시원한 여름 별미인 들기름 막국수가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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