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통밀 크랜베리 깜빠뉴 만들기!

 통밀가루를 산 김에 또 다른 빵을 만들어봐야지 하고 깜빠뉴에 도전해봤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아주 맛있는 빵이 만들어졌더라고요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효모빵같이 그냥 먹어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빵이에요

그러면 재료부터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통밀가루 240g, 강력분 100g, 드라이이스트 2g, 데이츠 시럽 30g, 소금 4g, 물 250g, 건 크랜베리 한 주먹

 

 준비한 재료를 모두 한 볼에 담아 섞어주세요

건 크랜베리는 반건조라 뜨거운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 뒤에 물기를 빼고 사용했어요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그렇게 했고,

좀 더 씹히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물에 불리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분량의 물을 넣고 한 덩이가 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랩이나 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휴지 시켜주세요!

 

 

 20분이 지난 후의 모습이에요

약간 부푼 모습인데 같은 사이즈로 찍힌 사진이 아니라서 구별은 잘 안되실 것 같아요

 

 

 볼을 돌려가며 반죽의 끝부분을 늘려주고 접어주는 과정을 20~30번 정도 반복해주세요

반죽이 조금 정리가 되었죠??

이렇게 20분 휴지 반죽 접기를 3~4번 정도 반복해주시고

 

 

 반죽을 잘 정리한 뒤에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면포와 그릇을 덮어주고 8시간 정도 실온에서 발효해주세요

저희 집은 실내온도 24도였어요

 

 

 8시간의 1차 발효가 끝난 모습이에요

썩 예쁘지는 않죠? 그래도 맛은 보장합니다!!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그릇과 반죽에 덧가루를 뿌리고 가스를 빼 얇게 펴주세요

 

 

 삼등분해서 한 번 먼저 접어주고

 

 

 한번 더 삼등분해 접어준 뒤에 반죽할 때 사용했던 볼을 덮어 30분간 휴지 시켜줍니다

괜히 설거지 거리를 늘리기 싫어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깨끗한 덮개로 새로 덮어주셔도 무관합니다

 

 

 30분이 지난 후에 반죽에 덧가루를 넉넉하게 뿌리고 새로운 그릇에도 덧가루를 넉넉하게 뿌려 

그릇 안에 넣어 그대로 발효시켜줍니다

성형을 해주셔도 좋지만 반죽 안의 기공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반죽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릇 위에 종이 포일과 오븐 팬을 얹은 후 그릇을 뒤집어 반죽을 그대로 얹어주세요

 

 

 반죽 윗부분에 칼집을 내주고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구워줍니다!!

온 집안에서 발효빵 굽는 냄새가 솔솔~~

30분이 지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맛있는 깜빠뉴가 완성!! 

과정만 보면 번거로울 것 같아 보이지만 발효하는 과정이나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실제로 손이 많이 가는 빵은 아니에요

이번 빵도 통밀 100프로는 아니지만 드셔 보시고 통밀 함량을 조금 더 높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조금 더 건강하고 조금 더 맛있게!!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통밀빵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