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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비싸게 사먹던 그 맛!! 요거베리 치즈 메이커로 그릭 요거트 만들어 먹기

by onesonce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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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릭 요거트 만들어 먹는 이야기 가지고 돌아왔어요!!

여러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꾸덕하고 고소한 그릭요거트를 일반 플레인 요거트보다 좋아해요

다만 밖에서 사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분이 조금 부담스럽죠...?

보통은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서 플레인 요거트를 만들어 면포 위에 요거트를 올리고 유청을 빼내시는데

면포를 사용하는 게 저는 조금 어렵더라고요

매번 빨아서 쓰는 것도 번거럽고, 음식에 직접 닿는 것인데 깨끗하게 빨기도 어려워서요

제품 홍보는 아니라는 점 다시한 번 말씀드리면서

꼭 요거베리 치즈메이커를 사용하셔서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요거베리 치즈메이커처럼 구멍의 크기가 많이 조밀한 채반을 사용하시면 면포 없이도 그릭 요거트를 만드실 수 있어요!!

 

 먼저 준비물을 말씀드리자면 직접만든 요거트 한 통!! 약 900ml 에요!!

저는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로 만든 요거트 기준이라 요거트 양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요거베리를 요거트 메이커를 사용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직접 만드신 요거트를 냉장고에 두 시간 이상 차갑게 굳힌 다음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즈 메이커는 유청을 받을 수 있는 통과 채반 그리고 속뚜껑과 겉뚜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냉장실에서 잘 굳혀놓은 요거트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실리콘 주걱을 이용해 채반 위에 부어줍니다

양이 아주 꽉 맞아서 보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ㅎㅎ

 

 

 넘치지만 않을 정도로 꽉차는 양이라서 크기가 아주 딱 맞는 속뚜껑은 유청이 조금 빠져서 여유공간이 생긴 뒤에 덮어주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최소 24시간 최대 48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유청이 쏘옥!! 빠져서 꾸덕하고 고소한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집니다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식감이 좋으시다면 24시간 정말 꾸덕한 걸 드시고 싶으시면 48시간 정도 유청을 빼주시면 됩니다

 

 

 저는 24시간 정도 유청을 빼주었어요!!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게 맛있어보이죠?

 

 

 적당한 사이즈의 용기에 채반을 뒤집어서 완성된 그릭 요거트를 빼내 줍니다!!

한 번에 잘 빠지지 않으니 뭉툭한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두어 번 쳐주면 쏙 하고 빠집니다

 

 

 뽀얗고 반들반들한 것이 두부 같죠??

만들어진 그릭요거트는 고소하면서 상큼해서 베이글이나 바게트 빵 위에 발라 오픈 샌드위치로 드셔도 좋고

크림치즈 대신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셔도 좋아요!! 

다음에는 크림치즈 대신에 치즈케이크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유청이 아주 한 가득 나왔죠??

400g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릭요거트를 만들 때도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도 유청이 너무 많이 남아서 이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에 유청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번에는 남은 유청 활용해 맛있는 치즈 만드는 방법 가지고 돌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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