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늘은 몸에 좋은 건 아니지만 좋은 느낌이 나는 견과류 가득 파이를 들고 왔어요?
여러분은 파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호두파이나 피칸파이 등의 견과류 파이보다는
사과파이나 과일이 잔뜩 올라간 타르트류를 더 좋아하는 데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견과류가 가득 들어서 씹는 맛도 있고 건강에 좋은 느낌이 든다며 정말 너무 맛있게 드셔주시더라고요
밖에서 사먹을 때는 상상도 못 할 만큼 견과류를 잔뜩 넣어서 견과류 특유의 씹는 맛과 고소함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견과류 파이 만들어 봤어요
재료 먼저 말씀드릴게요
<타르트지 재료 2회 분>
중력분 200g, 아몬드 파우더 30g, 소금 2g, 차가운 버터 130g, 차가운 우유 60g
<필링 재료 1회 분>
꿀 50g, 설탕 50g, 계피 가루 2g, 계란 2개, 물 15g, 녹인 버터 15g, 바닐라 익스트랙 조금(저는 조니워커 레드라벨 사용했어요, 계란 비린내를 없애는 목적이라 바닐라 익스트랙도 없었고요), 견과류 110g
분량의 가루류를 체에 쳐주시고요
깎둒설기한 무염버터를 넣어주세요!
저는 귀찮아서 버터를 작게 안 잘랐는데 버터를 작게 안 자르는 저는
열심히 버터를 다져야 하는 미래의 저를 생각하지 않았던 거였어요!
기왕이면 버터를 처음 자르실 때 좀 잘게 잘라주세요!! 어차피 스크래퍼로 잘 다져줘야 하거든요
버터는 꼭 차갑게 준비해주셔야 해요!! 타르트지의 파삭파삭한 식감을 내주는 핵심이거든요!
스크래퍼를 이용해 버터가 가루에 잘 스며들 수 있게 잘 다져주세요!!
콩알보다 작은 크기가 될 때까지 다져주셔야 해요!
분량의 차가운 우유를 넣어주시고 하나로 뭉치도록 잘 섞어주세요!
잘 뭉쳐진 반죽을 랩에 감싸거나 비닐에 감싸서 납작하게 눌러준 후에 냉장고에 30분 이상 휴지 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파이지는 준비 완료!! 파이지를 만드는 게 귀찮으신 분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파이지를 구매해서 만드셔도 무관해요!!
견과류는 비율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고 원하시는 견과류 종류로 110g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호두와 아몬드 호박씨를 사용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견과류는 아몬드예요! 미묘한 단맛이 있어서 호두나 호박씨보다 맛있더라고요
물을 붓고 10분~15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10~15분 정도 끓이면 견과류에서 기름이 나와서 물이 갈색이 되더라고요!!
끓여낸 견과류를 채에 걸러내고 찬물로 헹궈주세요!!
오븐 팬에 팬닝 하고 180도 예열된 오븐에 15분 정도 수분이 날아가도록 구워주세요
분량의 물, 꿀, 설탕을 넣고 섞은 뒤에 녹인 버터와 계란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계란의 비린내를 날리기 위해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주시고 계핏가루까지 넣어서 잘 섞어주시면 필링도 준비 끝!!
계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저는 집에 있던 조니워커 레드라벨을 넣었고요!
계란 비린내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계피 향이 강한 편이라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크게 거슬리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미리 만들어 놓은 파이지를 꺼내 반으로 나눠 주시고!
밀대를 이용해 0.5~1cm 두께로 밀어주세요!
파이를 팬에 팬닝 하고 파이가 부풀어 오르지 않게 바닥에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내주세요
저는 분리형 타르트 팬이 아니라 구워진 파이가 잘 떨어지도록 팬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줬어요
오븐에 구워 잘 식혀놓았던 견과류와 만들어 놓은 필링을 부어주세요!
180도 예열한 오븐에 35분 구워주면!!
저보다 엄마가 훨씬 더 좋아해 주신!!
씹는 맛이 톡톡한 견과류 파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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