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릭스 그릭요거트 꾸덕 메이커 찐 사용 후기

대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처음 그릭요거트를 접한 이후로 건강한 맛이 좋아서 집에서 요거트를 자주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요

벌써 몇 년째 잘 썼던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와 치즈 메이커가 있엇지만

유청을 잘 제거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어서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베어그릭스 꾸덕멕이커를 선물받았어요

선물받은 이후로 약 3개월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배송을 받아서 열어봤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케이크 상자같은 외형에 뜯기 전에 아주 설레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친구에게 선물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상자 모양이 선물같아서 더 선물받은 기분이었어요

 

부피감이 있는 제품이고 아무래도 배송시에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인지

종이로 된 고정장치?에 잘 고정이 되어서 왔더라고요

케이크 상자같은 데에 들어있어서 케이크 밑판이랑 케이크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분리된 유청이 떨어지는 용기와 유청을 잘 거를 수 있도록 얇은 메시 형태로 되어 있는 받침대

누름돌 역할을 하는 윗판과 압력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프링

그리고 밀폐를 위한 뚜껑이 들어있었어요

 

베어그릭스라는 브랜드 네이밍에 맞게 설명서에도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용기가 큰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아주 귀여운 느낌이 가득이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요거트를 만들어 먹은 지 좀 오래되었어서

먼저 요거트 파우더와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를 이용해서 꾸덕한 요거트를 만들어준 이후에

베어그릭스 꾸덕 메이커에 요거트를 부어서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줬어요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의 용량은 900ml 정도라 꾸덕 메이커가 가득 차진 않았는데요

바로 누름판을 올리고 스프링으로 눌러주면 누름판 위로 요거트가 넘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먼저 누름판을 올리고 뚜껑을 덮고 12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유청을 빼준 이후에

스프링을 넣고 2차로 유청을 빼줬어요

 

 

거름망에 있는 곰돌이 모양이 선명하게 찍혀서 아주 귀여운 요거트가 나왔어요

가끔 운이 좋으면 누름판에 있는 곰돌이 모양도 선명하게 찍혀서 나온답니다

이제는 노하우를 터득해서 늘 이렇게 선명한 곰돌이 모양을 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로 만든 요거트 양으로도 충분하게 느껴졌는데

계속하다보니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그릭 요거트 양이 적은 느낌이 들어서

요즘에는 어머니가 구매하셨던 오쿠라는 발효기기로 한번에 요거트를 3L씩 만들어서 그릭 요거트를 만들고 있어요

다음에는 오쿠로 만든 3L요거트와 3L요거트로 만든 그릭요거트도 보여드릴게요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점도가 있고 산미가 적어서

과일과 곁들여 먹는 용도 뿐 아니라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그릭요거를 이용한 다양한 스프레드에 대해서도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