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선물로 딱!! 비알레띠 뉴 비너스 스테인레스 모카포트 2컵!! 개봉 및 사용기

커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에는 한 가정에 하나씩은 꼭 있다는 비알레띠를 다 아실 거예요!!!

저는 최근까지 플랜잇 가정용 커피머신과 빈플러스 콜드 브루 기구로 커피를 열심히 내려 마셨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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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잇 가정용 커피머신 바텀리스 포터필터로 사용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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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플러스 마이더치로 콜드브루 내려 마시기

플랜잇 머신은 사용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청소를 한다고 했어도 속을 뜯어볼 수가 없어서 약간 찝찝함이 있고

더치 기구로 내린 커피는 아이스로 먹기에는 너어어어무 좋지만 따뜻한 커피로 먹기는 콜드 브루라 맛이 별로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친구에게 선물을 받게 되어서!! 너어어무 행복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실 생일 선물로 받았다기보다는 친구에게 달라고 했다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포장은 이렇게!! 상자가 약간 구겨져서 온 것 같기는 한 데 내용물만 멀쩡하면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이렇게 종이에 쌓여서 설명서와 같이 들어있는데요

스테인리스 제품이다 보니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연마제를 깨끗이 닦아내는 거예요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쓱싹쓱싹!! 

키친타월에 저 까만 게 보이시나요?? 저게 다 연마제예요

연마제는 발암물질이라 꼭 깨끗하게 닦아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으로는 안 닦여서 면봉까지 동원해서 아주 열심히 닦았습니다!!

 

기름으로 한 번 닦아냈다면 그다음 세척 과정이 또 남아있어요!

처음 사용하실 때에는 아래에 있는 방식으로 두 번 정도 커피를 추출하고 버리고를 반복해주세요

모카 포트 내에 커피 향이 남아서 맛이 더 풍부해지기도 하고 커피를 이용해 새 모카포트를 세척해주는 과정이라고 해요

첫 사용 시에 세척용으로 추출한 커피는 그냥 버려주시고 처음에는 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해주세요

보일러 밸브 및 까지 물을 채워주고

 

 커피 바스켓을 보일러 위에 조립해준 뒤에

 

바스켓 위로 많이 올라오지 않는 정도의 양만 커피를 담아줍니다

이때 커피가루의 굵기는 핸드드립용 커피보다는 얇고 에스프레소 머신용 커피가루보다는 두꺼운 커피가루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매하실 때에는 모카포트용 커피가루를 구매하시면 되고

커피 가루를 직접 갈아서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설탕보다 조금 더 고운 정도로 갈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카포트를 잘 결합해 줍니다

꽉 닫아 주셔야 끓일 때 내부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꽉 닫아주셔야 해요

뒤쪽 약통과 비교가 되어서 크기가 짐작이 가시겠지만

2컵 모카포트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화구에 모카포트용 3발이 같은 걸 올려주고 이용해주세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배송비 포함 5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모카포트의 지름이 넘지 않을 정도의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보일러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위쪽 포트에 커피가 추출되어 나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해 압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라 크레마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핸드드립으로 내려 먹는 커피보다 훨씬 진하고 풍미가 있는 커피가 추출되었어요!

머신보다는 조금 연하지만 에스프레소 2샷 정도를 생각하면 되고

사용 후에는 식은 뒤에 포트를 잘 분리하고 물과 부드러운 행주 같은 것을 이용해서 세척해주시면 됩니다

세제나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모카포트가 쉽게 상한다고 하더라고요

 

보시는 것처럼 보일러 색이 탄 것처럼 상해 있는데

실수로 보일러 안에 물을 안 넣고 불에 올렸다가 다 태워먹을 뻔했다가 다행히 태워먹기 전에 불에서 내려서 저렇게 된 거예요

저처럼 이런 실수를 안 하시도록 조심하셔야 될 거예요 저도 제가 저런 실수를 하게 될지 몰랐어요

 

이렇게 내린 커피로 오늘은 연유 라떼를 해 먹었어요

조만간 연유라떼 레시피를 들고 돌아올게요!!

카페에서 먹는 맛이에요 정말 맛있어요